● 2026-04-30
LG전자, 암사재활원서 어린이날 행사 진행…임직원·ESG 아카데미 대학생 참여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어린이날 행사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함께 ESG 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풍선 과자 먹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농구,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3년간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봉사활동, 가전 기부 및 교육, 후원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5월 한 달 동안 경남 창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국내 사업장에서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2026-04-29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7억·순익 1조 돌파…매출 4.3%↑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천736억원…작년 동기 대비 32.9%↑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6천737억원, 매출 23조7천27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늘었고, 매출은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 역시 1조51억원으로 14.8% 상승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B2B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6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B2B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했다. 전장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TV 사업 부진과 일화성 비용 등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M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1천694억원, 영업이익 3천71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고정비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MS사업본부는 추가 원가 절감과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제고와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원가 국가의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중국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원가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올해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관련해 LG전자는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도체 공급 제약이 장기화될 수 있으나, 메모리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모리 탑재 비중이 높은 PC 제품군의 경우 메모리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추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및 물류비 상승 리스크에 대해서도 LG전자는 전체 해상 물동 중 중동 비중이 5% 내외로 크지 않으나, 전쟁 할증료와 유류비 상승으로 해상 물류비가 기존 예상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증료 협상력 강화와 운영 최적화로 물류비 상승을 통제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관세 환급 절차와 관련해 LG전자는 가이드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환급 규모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단한 데 따라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관세 환급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전환과 멕시코 예외 제외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관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추가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믹스와 공급망 효율화 등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4-29
삼성전자·LG전자, 히트펌프 기반 전기보일러 경쟁 본격화…SCOP·COP 4.9 기록·R32 냉매 적용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사의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에서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히트펌프 기술과 솔루션,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바닥 난방용 35도 출수 기준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하는 히트펌프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투입 전력 대비 약 5배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영하 25도의 극저온에서도 작동하며, 영하 15도 환경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기존 냉매(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0% 줄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 효율, 탄소 저감 효과를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기 열을 물로 전달하는 에어 투 워터(A2W) 방식을 채택해 온돌 주거 문화에 적합하며, 기존 보일러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높다.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히트펌프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수배관 부품이 내장돼 설치가 간편한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 역시 난방 성능 효율(COP) 4.9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양사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전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이달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발표했으며, 2035년까지 350만 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 미국 등 주요국 히트펌프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유럽 등 20여 개 글로벌 지역에서 히트펌프 연구소와 테스트 랩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국내 창원,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알파레타, 일본 교토 등에 R&D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 미국 앵커리지, 중국 하얼빈,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히트펌프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26-04-27
LG전자 사내벤처 '스튜디오341', 4개 팀 스핀오프 선발…최대 4억원 투자
LG전자, AI·로봇·첨단 소재 기반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독립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데모데이를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4개 팀을 스핀오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팀들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뒤,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심사는 LG전자 관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해 아이템의 사업성, 팀 구성,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에 따라 각 팀은 최대 4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게 되며, 오는 7월 중으로 스핀오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분사 후에도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AI 자동화 솔루션, 로봇, 첨단 소재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3년 시작된 사내벤처 발굴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선발, 육성, 스핀오프 전 과정에서 협업하고 있다. 프로그램 명칭은 금성사의 첫 주소지였던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따왔다.
강성진 LG전자 파트너십담당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술·설루션별로 강점을 보유한 기업 간 파트너십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튜디오341에서 분사하는 사내벤처가 모두 LG전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4-26
LG전자, 2G~5G 지원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 시연…유럽 4G·5G 의무화 대응
LG전자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Hybrid e-Call)을 통해 차량 통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된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제37차 총회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을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 위치, 시간, 차량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가장 가까운 긴급 구조 센터로 전송하는 차량 내 비상 통신 시스템이다.
유럽에서는 2018년부터 차량에 긴급호출시스템 탑재가 의무화되어 왔다. 내년부터는 4G·5G 기반의 긴급호출시스템이 필수로 적용되며, 실시간 현장 영상 등 대용량 정보의 빠른 전송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규제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2029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의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은 2G부터 5G까지 다양한 통신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4G·5G의 빠른 속도와 2G·3G의 넓은 커버리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안정성 검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장 부품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VS인증랩은 2024년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으며, 유럽과 북미의 주요 통신 인증도 연이어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전장 통신 부품의 시험과 검증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앞으로도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4-24
LG전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서 '멸종위기 플라밍고' 보호 캠페인 공개
LG전자 미국 타임스퀘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아홉 번째 영상인 '플라밍고' 편을 공개했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영상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영상은 플라밍고가 수질 오염과 기후 변화로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담아 환경 파괴의 문제를 강조한다. 플라밍고 중 일부 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협력해 플라밍고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4-23
LG전자, '악시움'으로 CES 2026 출격…류재철 CEO "액추에이터 양산·글로벌 진출 가속"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사진=연합뉴스)
LG전자 류재철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가전 제조 역량을 로봇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재철 CEO는 23일 링크드인 게시글을 통해 올해 액추에이터 양산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이를 지능형 홈 로봇 'LG 클로이드'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파트너사에 액추에이터 부품을 공급하며 외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임을 알렸다. 2030년까지는 산업용 고토크 세그먼트로 사업을 확장해 LG전자를 글로벌 토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처음 공개했다. 로봇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과 함께 류재철 CEO가 제시한 4대 과제 중 하나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실적 개선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LG전자는 1962년부터 자체적으로 모터를 설계·생산해왔으며, 현재 5개국 7개 생산기지에서 연간 4,500만대의 모터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류재철 CEO는 이러한 대규모 생산 체계를 통해 내구성, 신뢰성, 가격경쟁력 등에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터와 드라이버의 설계 및 생산 내재화와 감속기 분야의 역량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자료에 따르면 2050년까지 로봇 시장은 5조달러(7,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류재철 CEO는 로봇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로봇 전체 비용의 40∼5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LG전자는 7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신뢰받는 제조와 설계 역량, 강력한 제품 내구성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부품 분야에서 규모, 수직계열화, 효율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4-23
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 '유로쿠치나'서 빌트인 패키지 공개…AI 성능·초프리미엄 'SKS'로 유럽 공략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된 'LG 빌트인 패키지'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의 유로쿠치나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빌트인 패키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븐, 인덕션, 냉장고, 식기세척기를 하나로 구성한 유럽 전용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이며, 100년 역사를 가진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 패키지는 유럽의 오래된 주택과 협소한 주거 환경을 고려해 20인치대 제품군 중심으로 설계됐다. 가전과 가구장 사이의 여백을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 힌지와 방열 기술을 강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는 약 645억달러(약 95조원)로 추산되며, 유럽이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유럽 시장의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제품 성능을 높였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는 각각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보다 30%, 10% 더 효율적인 A-30%, A-10% 등급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유럽 주거 공간의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트인 설루션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4-21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류재철 LG전자 CEO 비공식 회동…피지컬 AI 협력 논의
발언하는 류재철 CEO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21일 서울에서 류재철 LG전자 CEO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 결합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공감 지능을 스마트홈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이를 모빌리티와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무선 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홈 로봇 'LG 클로이드'의 시장 안착에도 집중하고 있다.
퀄컴은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드래곤윙 IQ10'과 차량용 AI,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퀄컴을 핵심 파트너로 삼아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전용 칩 개발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과거 모바일사업(MC사업본부) 시절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오디오 제품과 전장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몬 CEO는 2024년 7월에도 LG전자와 AI 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한 바 있다.
아몬 CEO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다른 기업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기업家ㅣ기업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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