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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석 ㈜서진에스앤피 회장이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을 갖고 배우자인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제공
"가까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뜻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서광석 ㈜서진에스앤피 회장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억 클럽에 가입해 울산 제23호이자 전국 제365호 회원이 됐다.
배우자인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울산 제1호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지역의 고액기부 문화에 첫발을 내디딘 김청옥 지사회장에 이어 서 회장도 나눔에 동참하면서 부부가 함께 이웃사랑과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게 됐으며 두 사람은 울산지역 세 번째 '부부 아너'가 됐다.
서 회장이 이끄는 산업설비·플랜트 도장 전문기업 ㈜서진에스앤피는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구매·기부 등으로 나눔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고 1억원을 기탁하기도 하는 등 기업·개인 차원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울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아너스클럽 1억 클럽 가입은 그동안 실천해 온 사회공헌의 뜻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서 회장에게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과 사랑에 보답하는 일이었다.
그는 "울산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일이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로 느껴져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과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부부 아너로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부부가 한마음으로 실천하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청옥 회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배우자가 인도주의 활동의 동반자로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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