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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산텔레콤, 5G 중계기로 일본 시장 재공략… 방산·항공까지 사업 다각...

네이버 증권.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빅테크들의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통신장비 테마가 8일 기록적인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초고속·저지연...

기산텔레콤, 5G 중계기로 일본 시장 재공략… 방산·항공까지 사업 다각...

네이버 증권.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빅테크들의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통신장비 테마가 8일 기록적인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초고속·저지연 네트워크 구현에 필수적인 광통신 및 무선 통신 부품사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며 테마 지수는 6.39% 상승 중이다.

가장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는 종목은 무선통신 중계기 전문 기산텔레콤과 광전송 장비 기업 코위버다.

두 종목은 현재 30% 오른 3510원과 91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통신장비 기업 기산텔레콤이 5G 네트워크 확산과 사업 영토 확장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이동통신 중계기와 와이파이 AP 등 유무선 통신 시스템 장비 분야에서 쌓아온 숙련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기산텔레콤의 주력 사업은 5G용 인빌딩(In-building) 중계기와 RF 중계기다. 국내 5G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에 맞춰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에는 일본 통신 3사의 중계기 입찰에 참여하며 해외 시장 재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통신 장비를 넘어 방위산업과 항공산업으로 사업 지평을 넓히고 있다. 자회사 현대제이콤과 모피언스를 통해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항공 항행 안전 시설 등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RF 필터 파운드리 기술력을 보유한 쏘닉스 역시 30% 오른 533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에프알텍이 29.93% 오른 3560원에 거래 중이며, 머큐리와 와이어블 또한 각각 29.88%와 29.85% 오른 가격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무선 기지국 안테나 분야의 강자인 에이스테크는 15.88% 급등 중이며, 우리넷과 CS도 각각 13.16%와 12.35% 오름세를 보이며 뒤를 잇고 있다.

광전송 및 유무선 통합 장비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도 활약 중이다. 빛샘전자와 다산네트웍스가 나란히 상승 지도를 그리고 있으며, 유비쿼스와 한국첨단소재 역시 강력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센서뷰와 자람테크놀로지도 각각 7.79%와 6.01%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차세대 통신 칩과 고주파 안테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주 항공과 결합한 위성 통신 섹터도 훈풍이 분다. 주성코퍼레이션과 삼지전자가 상승 중이며, 저궤도 위성 안테나 세계 1위인 인텔리안테크는 4.63% 오른 11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통신 계측 장비 전문 이노와이어리스와 위성 통신 단말기 분야의 AP위성 역시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해저 케이블 및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강세도 이어진다. LS마린솔루션과 한울소재과학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쏠리드와 파이오링크도 3.7%대 상승 중이다.

5G 장비 대장주로 꼽히던 케이엠더블유와 오늘이엔엠 또한 각각 3.61%와 3.42%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오랜만에 미소를 짓고 있다.

ESS 및 통신 기구물 제조사인 서진시스템과 광커넥터 전문 옵티시스도 상승 중이다. 선박 및 산업용 케이블을 생산하는 티엠씨와 피노 역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합물 반도체 기술력을 가진 RFHIC도 1.45% 오른 8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거래량이 발생하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테마의 급등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수급 불균형과 차익 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와 다보링크가 내림세이며, 빛과전자, 알엔투테크놀로지, 우리로, 오이솔루션 역시 하락 중이다.

광통신 부품사인 라이콤과 에치에프알, 휴먼테크놀로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가레인과 RF머트리얼즈 역시 매도세가 우세하다. 웨이비스와 텔콘RF제약은 각각 9.10%와 21.91% 급락하며 하락 마감 중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통신장비 업종이 긴 침체기를 벗어나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 분야 전문가는 "AI 연산 데이터량이 폭증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고대역폭 통신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순한 5G 보급을 넘어 6G 선점과 위성 통신 결합 등 기술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핵심 특허와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강력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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