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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가레인, O-RU 양산 개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게임 체인저 부상

네이버 증권.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와 미니 LED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공정 장비주들이 10일 강력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기기에 LED...

기가레인, O-RU 양산 개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게임 체인저 부상

네이버 증권.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와 미니 LED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공정 장비주들이 10일 강력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기기에 LED 기술을 대거 도입함에 따라, 정밀 식각과 증착 등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기가레인이다.

LED 식각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가레인은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8.52% 상승한 2610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로 LED 제조 공정의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장비 수요가 늘어나며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기가레인이 차세대 통신망과 반도체 장비 시장을 아우르는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되어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에서 뿌리를 내린 기가레인은 이후 합병을 통해 RF(무선주파수) 통신부품 사업까지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현재 기가레인은 RF 통신 및 반도체 공정 장비, 나노패턴 솔루션 사업을 핵심축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조 거점 확보를 위해 중국 우시에 법인을 신설, 반도체 장비의 제조와 판매망을 강화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중이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공정 장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가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5G 및 6G 네트워크의 핵심인 오픈랜(O-RAN) 사업을 추진하며, 개방형 무선 기지국(O-RU) 양산 공급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대형 기지국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기가레인이 첨단 공정 기술과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결합해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본딩 및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인 지아이에스와 반도체·LED 테스트 장비 강자인 티에스이도 동반 강세다. 지아이에스는 7.45% 상승한 3175원에 거래되며 테마의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고난도 공정이 요구되는 LED 패널 생산 라인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다.

핵심 공정 기술력을 보유한 프로텍과 예스티의 흐름도 견조하다. 프로텍은 초정밀 디스펜서 장비를 통해 LED 패키징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예스티 역시 고온·고압 공정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며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낸다.

글로벌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미래컴퍼니와 주성엔지니어링도 테마군을 형성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컴퍼니는 패널 가공 장비 부문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증착 기술인 ALD(원자층 증착)를 LED 공정에 이식하며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맞물려 멀티플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정밀 레이저 공정 장비 분야의 강자인 이오테크닉스는 1.88% 상승한 43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레이저 마킹과 커팅 기술이 LED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며 대형주로서 테마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인 탑엔지니어링과 소모성 부품 강자인 티씨케이도 업황 회복 수혜주로 분류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레이저쎌은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출회되며 2.25% 하락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기술적 조정 성격이 강해 추가적인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전반적인 LED 장비 업종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전방 산업의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기에 향후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

시장 전문가는 LED 장비주의 상승세가 구조적인 변화라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마이크로 LED는 기존 OLED를 넘어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으며, 양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장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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