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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주의 인천 동구] 흡연·음주 예방부터 체력 측정까지…청소년 건강교육 진행 外

인천 동구는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2026년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취약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동구 화수정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선정…취약가구 돌봄 확대

동구 화수정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선정. 사진=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2026년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취약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계기로 설립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역 내 환경정비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화수정원은 협력 금융기관인 송화새마을금고와 함께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원도심 저층 주거지 일대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저장강박 등 주거환경 취약가구 20곳 환경 개선 ▶정서지원 프로그램 20회 이상 운영 ▶민관 협력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단순 청소나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정서지원과 사후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통합형 주거돌봄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석 화수정원 이사장은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관리 서비스와 주거복지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마을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수정원은 화수·화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이후 주민들이 직접 지역 관리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그동안 집수리 지원과 골목 환경 개선, 생활 서비스 제공 등 도시재생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환경개선 사업을 주거복지와 돌봄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 동구, 화재 취약계층·전통시장에 소화설비 보급

동구, 화재 취약계층·전통시장에 소화설비 보급. 사진=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화재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소화설비 보급에 나섰다. 동구는 최근 관내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복합 화재감지기와 자동확산 소화기, 분말소화기, 스프레이식 간이소화기 등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복합 화재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레이저 대피 유도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자동확산 소화기는 화재를 감지하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해 초기 진압을 돕는 설비다.

동구는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와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재활용품 수집 세대와 저장강박 주민 12가구에 해당 설비를 설치했다.

또 화재 위험이 높은 주택지역과 전통시장 내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분말소화기와 스프레이식 소화기 각 125개를 보급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인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재활용품 수집 가구와 고령자 가구 등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세대를 중심으로 안전장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레이저 대피 유도 기능이 탑재된 복합 화재감지기와 자동확산 소화기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구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흡연·음주 예방부터 체력 측정까지…청소년 건강교육 진행

인천 동구, 금연·절주 등 건강체험관 운영. 사진=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보건소가 청소년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체험형 건강교육에 나섰다. 동구보건소는 최근 동산중학교 소공원에서 열린 ‘동산중학교 진로 페스티벌’과 연계해 금연·절주 등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건강체험관에서는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흡연 폐 모형을 관찰하며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으며, 음주고글을 활용한 가상음주체험을 통해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 악력 측정 등 기초체력 검사와 운동 상담, 설탕·소금 함량 비교 패널을 활용한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보건소는 금연사업과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안내 자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한 폐와 건강한 폐를 비교해 보니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는 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음주 예방이 성인기 건강습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교육과 절주교육, 비만 예방, 영양교육 등을 학교 현장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각자료와 체험 장비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치매환자·가족·주민 함께한 영화관…동구 ‘가치함께 시네마’ 마무리

인천 동구, 가치함께 시네마 상영 성료. 사진=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치매친화 문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동구는 최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치함께 시네마’를 운영한 데 이어 뮤지컬 관람 프로그램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지역주민까지 확대하고 치매 상담·예방 홍보를 결합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됐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세대 공감형 작품과 치매 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상영했으며, 총 7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영일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현장에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 상담과 예방수칙 안내, 치매파트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와 돌봄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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