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15일 손해보험업계에서는 고객 참여형 자동차보험 특약과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 건강관리 연계 보험상품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경쟁이 이어졌다. 친환경 운전 문화와 안전교육, 맞춤형 건강관리 등 일상 속 보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 '차량 5부제 준수 할인특약' 출시
삼성화재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및 고유가 대응 정책에 발맞춰 '차량 5부제 준수 할인특약'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약은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차량가액 5000만원 미만이면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아닌 차량 보유 고객이 가입 대상이다.
삼성화재는 특약 출시 전 가입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톡과 LMS를 통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My삼성화재' 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열고 앱 내 드라이브 서비스에 차량 블루투스를 신규 연결한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안전운전 점수 81점 이상 고객에게 최대 17.6%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드라이브 할인 특약'도 운영 중이다. 최근 정부의 차량 5부제 정책과 맞물려 보험업계에서도 운전 습관 기반 할인 특약 경쟁이 한층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DB손해보험, 가족 참여형 '프로미 안전체험' 진행
D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함께, 약속 페스티벌-프로미 안전체험'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6일 화성 동탄호수공원과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방청, 화성특례시 등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환경재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문화 캠페인이다. DB손해보험은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통·해양·소방·생활안전 체험 등 6대 분야 18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플레이존'과 캐릭터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공연 등 체험형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최근 보험업계가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사회공헌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강화하는 가운데, DB손해보험 역시 어린이 안전교육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려는 모습이다.
◆KB손해보험, 2030 겨냥 '핏(Fit)테크 건강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건강관리 활동과 보험료를 연계한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핏테크'는 Fitness(건강관리)와 개인 맞춤 설계(Fit), 재테크를 결합한 개념으로 건강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고지를 통해 일정 기간 입원·수술 및 3대 질병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자사 상품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가입 이후에도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통해 더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또 암·입원·수술 등 필수 보장 외에도 비만·검진·뇌·심장·간병 등 고객이 원하는 보장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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