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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공공 시장 휩쓴 시큐브, 차세대 보안 플랫폼 선점 나선다

네이버 증권. 국내 증시에서 인터넷은행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금융 확산과 함께 보안 기술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인증·보안 기업들이 강한...

금융·공공 시장 휩쓴 시큐브, 차세대 보안 플랫폼 선점 나선다

네이버 증권.

국내 증시에서 인터넷은행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금융 확산과 함께 보안 기술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인증·보안 기업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테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이용 증가에 따라 보안 인프라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수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드림시큐리티는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23.12% 상승한 3675원에 거래중이다. 라온시큐어는 11.61% 상승한 1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한컴위드는 4.07% 상승한 639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와 함께 전자서명, 인증, 보안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과 모바일 기반 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며 보안 기업들의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큐브, 이니텍,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등 인증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테마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큐브는 보안 운영체제(OS)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시스템 보안 전문 기업이다. 독자적인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및 기관의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시큐브는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보안 운영체제인 ‘Secuve TOS’를 필두로, 시스템 통합 계정 및 권한 관리 솔루션 ‘iGRIFFIN’, 빅데이터 기반 통합 로그 분석 솔루션 ‘LogGRIFFIN’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을 비롯해 대기업, 공공기관, 국방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스템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시큐브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 기존 시스템 보안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모바일 인증과 다중 생체인증(Multi-modal)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며 응용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시큐브는 오랫동안 쌓아온 시스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증 기술 플랫폼을 선점하고 있다”며 “기술 플랫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서포트, 브리지텍, 엑셈, 인지소프트 역시 핀테크 및 IT서비스 수요 확대 기대 속에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 금융주 역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인다.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KB금융 등은 금리 환경 안정과 디지털 전환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GS리테일과 한세예스24홀딩스, 현대이지웰, 포스코DX 등도 플랫폼 및 IT 연계 기대감 속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케이뱅크 역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인터넷은행 테마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KT와 이글루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KG이니시스, 예스24, KG파이낸셜, 인포뱅크 등은 단기 상승 이후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흐름을 나타낸다.

카카오뱅크 역시 플랫폼 경쟁 심화 우려 속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NICE평가정보와 한화생명도 실적 기대 대비 부담이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인다. 카카오는 1.45% 하락 흐름 속에서 플랫폼 규제 이슈가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코나아이는 2.53% 하락한 6만560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 테마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디지털 금융 확대와 보안 수요 증가를 꼽는다. 모바일 금융 거래 증가에 따라 인증·보안 기술은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인터넷은행과 직접적인 수익 연계성이 낮은 일부 종목은 단기 테마성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 연구원은 “인터넷은행 테마는 보안, 인증, 핀테크 전반으로 확장되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실제 금융 플랫폼과의 연계성과 실적 기반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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