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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 게시판] 은행권, 'K-생산적 금융' 전방위 확대… 세무·스타트업·...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국내 주요 은행들이 개인사업자 세무 지원부터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위기... KB국민은행은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출시를 했고, 신한은행은 고려대와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금융 게시판] 은행권, 'K-생산적 금융' 전방위 확대… 세무·스타트업·...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국내 주요 은행들이 개인사업자 세무 지원부터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위기 대응, 산업금융, 자본 확충까지 금융 역할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편의성 강화와 함께 실물경제 지원을 병행하며 ‘K-생산적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출시를 했고, 신한은행은 고려대와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건설기계 협력사와 중소기업에 각각 금융지원을 하고, NH농협은행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 발행에 성공을 했다.

이번 금융권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금융 (KB국민은행), 혁신·스타트업 금융 (신한은행), 산업·공급망 금융 (하나은행·우리은행),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NH농협은행)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의 ‘생활·사업·산업 전방위 확장’으로 세무, 창업, 산업, 자본시장까지 금융의 영역이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며 “은행은 금융 제공자 역할과 함께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금융 경쟁의 핵심은 누가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산업과 깊이 연결된 금융을 제공하느냐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사진=라이센스뉴스 김상미 기자]

■ KB국민은행,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세무사 견적 비교부터 선택, 신고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구조’가 특징이다. 국세청 안내문을 촬영하거나 업로드하면 즉시 견적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 비용 비교를 넘어 세무사가 세액공제와 감면 항목까지 반영해 신고를 검토하는 구조로 설계돼 절세 효과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매출 누락이나 가공경비 등 세무 리스크 점검까지 포함되면서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리스크 관리 서비스’로 확장됐다.

또한 약 480여 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선택 폭을 넓혔고, 증명서 발급 기능과 연계해 신고 준비 과정까지 간소화했다.

■ 신한은행, 고려대와 스타트업 육성 협력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술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은행의 금융·비금융 역량을 결합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은행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신한 퓨처스랩·스퀘어브릿지), 투자 연계(신한벤처투자), 경영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TIPS 및 스케일업 TIPS 연계를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성장 인프라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하나은행, 건설기계 협력사 850억 지원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HD건설기계,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건설기계 산업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총 50억원 출연을 기반으로 최대 850억원 규모 금융지원이 이뤄지며, 협력사 대상 보증비율 우대(최대 100%), 금리 감면, 환율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공동 프로젝트 보증(400억원)과 협력사 전반 지원(450억원)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 구조를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공급망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산업 맞춤형 생산적 금융’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은행 본점 [사진=김상미 기자]

■ 우리은행, 중소기업 24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지난 28일 협약을 통해 약 2,4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유가·물가 안정, 공급망 관리, 대외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원이 이뤄진다.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0.7%p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점이 핵심이다.

또한 기존 3,100억원 규모 성장금융과 연계해 기업의 위기 대응뿐 아니라 성장 단계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 NH농협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 발행 성공

NH농협은행은 30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3,000억원 모집에서 투자 수요 증가로 증액 발행됐으며, 스프레드를 전년 대비 11bp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관투자자의 신뢰와 조달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종 발행금리는 4.33%로 결정됐으며, 5년 콜옵션이 포함된 영구채 구조다. 확보된 자본은 자본비율 관리와 안정적 성장 기반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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