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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리보다 실적 봐야…연내 1만피 충분히 가능”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의 향방은 금리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내 한국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금리 부담을 이겨낼 수 있어 올 하반기 코스피 1만 달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금리보다 실적 봐야…연내 1만피 충분히 가능”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에서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의 향방은 금리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내 한국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금리 부담을 이겨낼 수 있어 올 하반기 코스피 1만 달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공급 부족과 실수요 확대로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에서 “지금 같은 고성장 시기에는 금리 민감도가 떨어진다”면서 “금리보다 기업들 실적에 주목해야 할 때로, 실적만 좋으면 금리 부담이 있어도 시장은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 이사는 현재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8.25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적정 지수는 1만 700선이며 이달 순환매 장세를 보인 뒤 연내 ‘1만피’를 돌파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분야에서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주식시장의 초호황은 가계의 구매력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가 주택은 세금 불확실성으로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15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영향으로 화성·수원·용인 일대가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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