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금리 넘어 일상으로... 은행권, '생활 밀착형' 통장 경쟁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Npay 머니 우리 통장'의 이벤트 금리 적용 계좌를 기존 30만좌에서 75만좌로 확대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페이 앱과...

금리 넘어 일상으로... 은행권, '생활 밀착형' 통장 경쟁

은행권이 간편결제·소비·모임 등 일상과 결합한 ‘생활 밀착형 통장’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은행 등은 최근 소비와 모임 관리 기능 등을 접목한 입출금 통장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정 금액 구간에 금리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와 연계한 리워드와 자금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Npay 머니 우리 통장’의 이벤트 금리 적용 계좌를 기존 30만좌에서 75만좌로 확대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페이 앱과 웹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17세 이상 개인이면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 수준이며, 2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4.0%의 이벤트 금리가 적용되며, 네이버페이 결제·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올리브영 SOL통장’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올리브영 이용 실적에 따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비대면 전용으로 올리브영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2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1만원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이후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쿠폰과 리워드를 지급하는 구조로 소비와 금융을 결합한 혜택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하나모임통장’을 통해 모임 자금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입출금 영역과 금고 영역을 분리해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상적인 이체나 결제에 사용하는 자금은 입출금 계좌에서 관리하고, 별도의 자금은 금고에 보관하는 구조다.

금고에 보관된 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까지 연 2.5%(기본금리 0.1%+우대금리 2.4%) 금리가 적용된다. 단순 자금 보관을 넘어 일정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요 금융거래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하고, 1/N 정산 기능과 총무 변경 기능 등을 탑재해 모임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자금 관리 편의성과 금리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금융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도유신 기자 doyushin@kbanker.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