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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단 무 전명수 대표, "2010년 작품이나 50% 이상 각색, 사실상 창작"

"'회전의자'는 AI 시대에 인간의 모습과 우리의 가치에 대해 다시 되묻는 작품입니다. 다시 한 번 점검해... 전 대표는 "'회전의자'는 2010년에 초연한 작품이나 AI 이야기 등 50% 이상을 각색했기에 사실상 창작으로...

극단 무 전명수 대표, "2010년 작품이나 50% 이상 각색, 사실상 창작"

제29회 울산연극제 대상 극단 무 전명수 대표

4년 공백 약속 지키고 컴백

‘회전의자’로 통산 7회 대상

▲ 제29회 울산연극제에서 작품 ‘회전의자’로 대상을 수상한 전명수(65) 극단 무 대표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회전의자’는 AI 시대에 인간의 모습과 우리의 가치에 대해 다시 되묻는 작품입니다. 다시 한 번 점검해 대한민국연극제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울산연극제에서 작품 ‘회전의자’로 대상을 수상한 전명수(65) 극단 무 대표는 5년 만에 울산연극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연극제 티켓을 따냈다.

전임 한국연극협회 울산지회장인 전 대표는 지회장으로 몸담는 4년간 울산연극제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

임기가 끝나면 바로 울산연극제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한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김행임 작가와 각색에 들어갔고, 3개월 간 각색한 후 2월부터 배우들과 본격적으로 연습했다.

전 대표는 “‘회전의자’는 2010년에 초연한 작품이나 AI 이야기 등 50% 이상을 각색했기에 사실상 창작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한 뒤 “AI와 인간이 공존해야하는데 AI로 인해 많은 것들이 대체되고 있다. AI 시대에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고물이 보물로 재탄생하는 것처럼 인간도 보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폐막작으로 다른 공연보다 2시간 일찍 무대에 올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심사위원장이 말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대한민국연극제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1년 창단한 극단 무는 울산연극제에서 올해를 포함해 총 7차례 대상을 받았으며, 울산 대표로 참가한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금상 1차례, 은상은 3차례 수상했다. 글·사진=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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