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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진·서범수 ‘징계 재심’ 결론 못 내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중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권영진·서범수 의원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리위는 신중한 판단을 이유로 오는 30일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재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권영진·서범수 ‘징계 재심’ 결론 못 내려

국힘 윤리위, 30일 재논의 예정

징계 의원들 ‘가처분 신청’ 검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중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권영진·서범수 의원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리위는 신중한 판단을 이유로 오는 30일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재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두 의원의 재심 청구안을 심의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자료 검토 등 신중한 판단을 거치기 위해 결론을 미뤘다”며 “재심 청구 의결 시한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달 20일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항의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에게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아울러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참석 간담회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서범수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다.

두 의원은 처분 과정에서 소명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등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었고 징계 수위가 과도하다며 지난 3일 재심을 신청했다.

정치권에서는 1차 징계를 의결했던 윤리위가 재심을 다시 심사하는 구조상 기존 판단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재심 청구가 기각되거나 각하될 경우 법정 공방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크다.

서 의원 측은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하루 이틀 내로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권 의원 역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기자 kim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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