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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이란 종전 불확실성 및 구글 더보퀀트 쇼크...

특히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 가능성을 제시하자 반도체 관련주가... 이날 시장에서는 구글의 '터보퀀트(TurboQuant)' 발표가 반도체 업종에 충격을 줬다. 구글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이란 종전 불확실성 및 구글 더보퀀트 쇼크...

3/26(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469.38(-1.01%) 45,960.11

나스닥 -521.75(-2.38%) 21,408.08

S&P500 6,477.16(-1.74%)

필라델피아반도체 7,585.87(-4.79%)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AFP/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종전 협상 수용을 거듭 압박하는 가운데, 이란 석유 통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 가능성을 제시하자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계속되는 맹공”과 “최악의 악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란 고위 관료는 미국의 휴전안이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도 “이란은 합의를 구걸하고 있다”며 “우리가 적절한 합의를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를 할 의지가 있는지도, 실제로 가능할지도 확신할 수 없다”며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 역시 “선택지에 있다”고 언급,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지상군 투입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4월 6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결정했다”며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예 시점은 미 동부 기준 4월 6일 오후 8시(한국 시간 7일 오전 9시)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16달러(4.61%) 오른 배럴당 94.4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도 5.66% 상승한 배럴당 108.0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구글의 ‘터보퀀트(TurboQuant)’ 발표가 반도체 업종에 충격을 줬다. 구글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 기술은 데이터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저장 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대형 언어모델(LLM)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웠다.

웰스파고는 이러한 알고리즘 발전이 메모리 제조업체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TSMC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채권시장은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유가 급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소매, 의료장비, 음식료, 제약, 소비재,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 유틸리티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터보퀀트’ 영향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97%),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7.70%)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급락했다. 엔비디아(-4.16%), AMD(-7.49%), TSMC(-6.22%), 인텔(-6.53%), 브로드컴(-2.9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메타와 구글이 ‘SNS 중독’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메타(-7.96%), 알파벳A(-3.44%)가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1.37%), 아마존(-1.97%), 테슬라(-3.59%) 등 주요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 여파로 델타항공(-1.66%), 사우스웨스트항공(-1.64%) 등 항공주와 카니발(-1.75%),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1.83%) 등 크루즈 관련주도 하락했다. 비트코인 약세 영향으로 코인베이스(-4.26%), 스트래티지(-4.46%) 등 가상자산 관련주도 내렸다.

금·은 가격 하락에 뉴몬트(-2.13%), 엔데버 실버(-6.75%) 등 귀금속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엑슨모빌(+1.33%), 셰브론(+1.29%), 옥시덴털 페트롤리움(+4.06%) 등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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