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6ㆍ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최대 인구, 최대 경쟁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맘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여의도에서 추 후보가 싸우고 부술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일하고 성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가 되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경기도 국민의힘 모든 출마자와 함께 전략과 공약을 공유하고 승리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고졸 출신 삼성전자 임원 이력의 양 최고위원은 "저는 경기지사를 두 번 해도 추 후보 나이에 미치지 못한다. 40년간 아무것도 없이 올라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12일까지 후보를 추가 접수하고 있다.
이에 양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에서 "엽기적이고 기이하다"며 당 지도부를 공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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