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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힘, 경기지사 후보 구인난에 대구 충북 등 공천 난맥상 혼란

권유하고 반도체 분야 기업인 등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장 대표는 "저쪽(더불어민주당)은 법조인인 추미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냐"며 "반도체 전문가인 기업인을 모셔 와 반도체 전문가인...

국힘, 경기지사 후보 구인난에 대구 충북 등 공천 난맥상 혼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2일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 막판까지 경기지사 후보 구인난을 겪는 등 난맥상을 보이면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장관의 출마는 주소지 이전 날짜를 넘기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경쟁력있는 후보 영입에 실패함에 따라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 헌납하게될 것이라는 말까지 정치권에서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5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후보 구인난을 겪는 경기도지사 경선에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를 권유하고 반도체 분야 기업인 등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장 대표는 “저쪽(더불어민주당)은 법조인인 추미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냐”며 “반도체 전문가인 기업인을 모셔 와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 최고위원과 경선을 치른다면 반도체로 선거 국면을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업인들을 접촉했지만 최종적으로 모셔 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의 경우 컷오프된 후보의 무소속 출마 변수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당은 주호영 의원이 낸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대구 후보는 6인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컷오프된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대구시장 마저 민주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기감이 커지자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이 전 방통위원장을 향해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

장 대표는 “이 후보는 정말 능력이 출중한 분이고 우리 당의 큰 정치적 자산이다.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를 접더라도 여전히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고 있는 주 의원이 문제다.

충북지사 공천도 제대로 된 경선이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법원이 김영환 지사의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김 지사는 경선 본선으로 직행했지만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공천 갈등으로 예비후보를 사퇴한 터라 다시 경선에 참여할지 미지수다.

이밖에 전북 지역은 후보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셀프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공천이 이뤄질지는 지켜보아야할 대목이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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