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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주식 1위'는 안철수…결혼으로 재산 늘린 국회의원도

윤 의원 명의의 주식에는 삼성전자 주식 700주(신고액 약 8393만원)이 포함돼 있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을 3만 6000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2500주...

국회의원 '주식 1위'는 안철수…결혼으로 재산 늘린 국회의원도

결혼으로 1년 사이 재산 60배 늘린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 공직자 평균 재산은 20억9000만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년 현재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주식부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윤상현·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 이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143억3093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해 몇해째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 의원은 본인 명의의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1117억 8600만원 상당)를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의 국채 20억4493만원, 배우자 명의 금융채 5억원 등도 재산에 포함됐다.

이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총 139억3778만원 상당의 주식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윤 의원 명의의 주식에는 삼성전자 주식 700주(신고액 약 8393만원)이 포함돼 있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을 3만 6000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2500주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식 총액은 1년 만에 35억원 늘었다.

◆결혼으로 1년 사이 재산 60배 늘린 국회의원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1년 사이 재산을 60배 가량 불린 국회의원도 있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재산으로 올해 33억8387만8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인 5550만3000원에서 6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박 의원은 대검찰청 차장을 지낸 A변호사의 사위다. ‘공안통’으로 알려진 A변호사는 퇴직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이번에 신고한 재산에는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오피스텔 2채, 근린생활시설 3곳, 의료시설 2곳,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아파트 등 부동산이 대거 포함됐다. 박 의원은 재산 변동 사유로 ‘혼인으로 추가’를 기재했다. 그밖에 예금 약 2억원, 주식 약 1억5000만원, 가상자산 약 1억2000만원 상당과 벤츠 차량 2대도 재산에 포함됐다.

◆이재명 정부 공직자 평균 재산은 20억9000만원

그런가 하면, 이재명 정부의 공직자 평균 재산은 20억95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신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3억3000여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 대비 1억7000여만원 늘었다.

김 총리는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빌딩 전세권(8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서울 목동 다세대주택(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 4억원도 있었다. 김 총리와 가족의 예금액은 1억4000만원, 채무는 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지난해 말 29억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전 직장 퇴직소득과 근로소득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고, 이전 신고 당시 잘못 기입한 사항을 정정한 부분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참모 중에선 이장형 법무비서관의 재산(134억1000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은 14억8000만원 증가한 79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1억4000만원, 김상호 춘추관장은 59억9000만원, 이태형 민정비서관은 59억원,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은 57억1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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