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국회브리핑] 김민석,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본회의장 여야 섞어 앉자···아니면 가나다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26.9.7.)

[국회브리핑] 김민석,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본회의장 여야 섞어 앉자···아니면 가나다 순으로”

[국회브리핑] 김민석,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본회의장 여야 섞어 앉자···아니면 가나다 순으로”

야당과 소통 의지…“민주주의·대한민국의 황금시대 열자는 것”

2026년 09월 07일(월) 20:45

[국회방송 캡처] 교섭단체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26.9.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국회 본회의장 좌석을 여야 구분 없이 배치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김 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3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개혁과 협치 방안을 언급하며 “거창한 정치개혁 말고,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며 “당 별로 말고 가나다순으로 앉으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각 당 의원총회는 밖에서 하면 되고, 마주 보고 싸우는 건 상임위에서 하면 충분하다”며 “본회의장 한 군데쯤 이당 저당 섞어 앉아 서로 맞장구도 치고, 서로 자기 당 의원 흉도 보고, 함께 진지해지는 것도 해볼 만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할 때 여야 의원이 함께 기립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김 대표는 “대통령이 입장할 때 촌스럽게 꼭 한쪽은 일어나고 다른 쪽은 앉아 있어야 하느냐”며 “북유럽 국회도 하고 지방의회도 하는 걸 왜 못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라고 봐주시면 장동혁 대표님과 뒤에 같이 앉아도 좋고, 가나다순으로 앉으라면 앞에 앉아도 좋다”고 말하며 여야가 함께 앉는 방안에 대한 굳건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국민과 의원들의 뜻을 물어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진보개혁 정당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중도·보수 세력과 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과 관련해서는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의 이번 연설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민생·경제와 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야당과의 협치와 정치문화 개선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영상= 김혜원 인턴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