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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제우주정거장(ISS) 향하는 보급 임무 본격 준비…시그너스 XL 발사 카...

또한 인공지능 기반 작업·통신 보조 시스템 시험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시그너스 XL 임무는 단순한 '보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주 정거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물자 공급과 동시에 과학 실험의...

국제우주정거장(ISS) 향하는 보급 임무 본격 준비…시그너스 XL 발사 카...

노스롭 그루먼의 시그너스 XL 화물선이 2025년 9월 18일 국제 우주 정거장의 캐나다암2 로봇 팔에 포획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이 화물선은 제73차 우주 탐사대원을 위한 11,000파운드(약 5톤) 이상의 새로운 과학 장비와 보급품을 싣고 있습니다.(사진 출처=NASA)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민간 기업 노스롭 그루먼, 스페이스X가 협력하는 국제우주정거장 보급 임무가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돌입했다.

노스롭 그루먼의 화물 우주선 시그너스 XL은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탑재되어 미국 동부시간 기준 토요일 오전 7시 41분(한국시간 토요일 오후 8시 41분)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국제우주정거장 제74차 승무원들에게 약 5톤에 달하는 보급품과 과학 장비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급선은 발사 이후 궤도에 진입한 뒤 월요일 ISS(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정거장 외부에 장착된 로봇 팔 캐나다암2에 의해 포획·도킹된다.

발사를 앞두고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크리스 윌리엄스와 잭 해더웨이는 ISS 내부 큐폴라 관측창에서 로봇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두 우주비행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그너스 XL이 정거장에 접근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캐나다암2를 이용한 포획 절차를 반복 점검했다.

실제 도킹 당일에는 윌리엄스가 로봇 팔을 직접 조종해 우주선을 포획하고, 해더웨이는 전체 접근 및 결합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 임무에는 단순 물자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 과학 실험 장비도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양자 상태를 연구하는 ‘콜드 아톰 랩’ 확장 모듈, 암 및 혈액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장비, 우주 환경에서 장 건강을 분석하는 생체 연구 장치 등이 탑재돼 향후 우주 의학과 기초과학 발전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러시아 구역에서는 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들이 미세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실험을 이어갔다.

우주비행사들은 목에 음향 센서를 부착해 호흡 데이터를 수집하며, 무중력 환경이 호흡기 기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작업·통신 보조 시스템 시험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시그너스 XL 임무는 단순한 ‘보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주 정거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물자 공급과 동시에 과학 실험의 확장이 필수적이며, 이번 임무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연결고리다.

특히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이 협력해 안정적인 우주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달 탐사 및 심우주 탐사의 기반이 되는 ‘우주 인프라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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