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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정책·산업 연결, 에너지안보 전환점"

전시 현장에서는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넘어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통합 관제, BIPV, ESS 연계 솔루션 등 고도화된 에너지 시스템을 공유하며, 전력망과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의 측면을 조명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정책·산업 연결, 에너지안보 전환점"

중앙정부 공동주최 참여로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 공식화

28개국 327개사 참가...태양광·ESS·수소 등 전방위 기술 집결

“2030년 100GW 목표” 실행 위해 정책·시장 연계해 산업 재편 가속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에서 주최주관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재 에너지는 이제 안보라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정책과 기술이 현장에서 맞물리길 바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2일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엑스코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과 연결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행사로 평가된다.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주요 협단체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풍력, 탄소저감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총망라한다.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8개국 327개 기업이 참가해 총 1011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2만9185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474건의 상담과 7억6000만달러 규모 상담액, 2억4000만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수요와 공급이 맞물리는 ‘실질 거래의 장’으로서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에서 내빈들이 OCI파워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개막식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안보를 둘러싼 정책 메시지가 집중됐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중앙정부가 직접 참여하며 정책과 산업 현장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중동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는 곧 국가 안보”라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K-GX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100GW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이번 논의가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산업계와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 과제이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안보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기술과 산업 현장이 만나는 혁신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넘어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통합 관제, BIPV, ESS 연계 솔루션 등 고도화된 에너지 시스템을 공유하며, 전력망과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의 측면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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