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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세청 홈택스도 간편인증시대… 공인·금융인증서 없이도 세금계산서...

행안부는 IBK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개사가 사업자용 인증서 서비스를 개시해 3사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분야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앞으로 제공사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의...

국세청 홈택스도 간편인증시대… 공인·금융인증서 없이도 세금계산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행안부 제공

퍼블릭타임스=앞으로는 국세청 홈택스도 공인인증서나 금융인증서 없이 간편인증으로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등 사업자들도 개인용 인증서처럼 편리하게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자 간편인증’을 도입, 이달 14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은 2020년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다양한 민간 인증서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사업자는 매년 최대 11만원의 비용을 들여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자 간편인증이 도입됨에 따라 홈택스 이용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 평소 사용하는 금융앱에서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전용 인증서를 구매하고 만료 시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과 금전적 부담이 줄어들 게 된 것이다.

행안부는 IBK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개사가 사업자용 인증서 서비스를 개시해 3사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분야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앞으로 제공사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으로는 ▲최대 11만원 상당의 발급비가 무료화됨에 따른 비용 절감 ▲3년 주기로 갱신 부담이 완화된 긴 유효기간 ▲앱 푸시, QR 촬영 등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진 점 등이 꼽힌다.

특히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플러그인) 없이 웹사이트나 이동통신(모바일) 앱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으로 보안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여러 사람이 하나의 인증서 파일과 비밀번호를 공유해 사용하면서 퇴직자나 이직자에 의한 인증서 도용 등 보안 취약점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자 간편인증은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소유한 본인만 이용하거나, 가상 저장 공간(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업무 담당자별로 정밀한 권한 부여 및 사용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게다가 퇴직 시에는 즉각적인 권한 회수가 가능해져 기업의 보안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인증서는 이동통신(모바일) 기기 보안 영역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생체인증 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 탈취 등 보안 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으로 소상공인 등이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공공웹사이트를 안전하면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작지만 국민 누구나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김성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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