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박물관 ‘2026 박물관 문화향연’ 포스터. 국립공주박물관 제공
‘박물관 문화향연’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공주박물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박물관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박물관 문화향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는 전통 타악과 아프리카 타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리듬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타악그룹 ‘공감’이 출연해 전통 타악의 흥겨움과 청춘 예술가들의 에너지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아프리카 타악과 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 ‘원따나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원따나라’는 아프리카 수수(Susu) 언어로 ‘우리 모두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강렬한 리듬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람객들이 열린 야외공간에서 음악과 춤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한국의 영산, 계룡산’ 연계 체험부스도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오랫동안 ‘영산(靈山)’으로 불려온 계룡산의 다양한 신앙과 소망의 의미를 담아 야외광장에 ‘계룡산 소원돌’ 체험존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건강의 돌’, ‘합격의 돌’, ‘인연의 돌’, ‘풍요의 돌’ 등 각각의 의미를 담은 소원돌을 만나고, 돌을 직접 만지며 자신의 소원을 기원해볼 수 있다.
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에서는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의 형태를 활용한 다양한 도안을 꾸며 나만의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에서 만난 유물의 형태를 직접 꾸미고 만들어보며 전시 내용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최장열 박물관장은 “올해 ‘박물관 문화향연’은 타악 공연과 함께 특별전 ‘한국의 영산, 계룡산’의 주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을의 박물관에서 음악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문화예술의 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및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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