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연합뉴스
국내 최대 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무대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른다.
키아프 서울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6’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성진의 공연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키아프 서울은 ‘공존(Coexistence)’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감각과 창의성을 조명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술 장르로 주제를 구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성진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
공존
’
조성진 역시 ‘공존’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공연 ‘키아프 클래식: 조성진과 함께하는 공존의 공명’은 오는 9월 4일 저녁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미술 전시가 중심이었던 아트페어에서 동시대 대표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키아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넓히고, 아트페어의 영역을 공연예술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키아프 전경. 연합뉴스
전시
넘어
복합
예술
플랫폼으로
이 밖에도 기술 중심 사회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신체적 감각과 생명령을 조명한 특별전 ‘휴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해당 전시를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한 ‘버추얼 바이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아프 측은 “올해는 미술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 서울은 2002년 시작된 한국 최초의 국제아트페어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9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 키아프 서울에는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7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함께 전시장 동선과 공간 구성, 브랜딩, 특별전 등을 새롭게 기획해 25주년을 맞은 키아프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키아프 2026 포스터.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 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