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개 종목 중 77% 상승
전력인프라 ETF 최대 101% 폭등
최근 한달 국내 상장 ETF 1082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이 1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6일부터 5월6일 사이 전체의 77.2%인 835개 종목이 상승하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AI 전력인프라·반도체·코리아밸류업 테마가 시장을 이끌었다. 이는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과 국내 증시 강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순수 ETF 기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로 한달 만에 101.1% 올랐다. 거래대금도 6조9563억원에 달해 압도적인 투자자 관심을 받았다. 이어 'HANARO 전력설비투자'(98.2%),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92.8%), 'RISE AI전력인프라'(80.3%) 등 전력인프라 관련 ETF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반도체 ETF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가 74.3% 급등했고, 'TIGER 200 IT'(70.6%), 'HANARO Fn K-반도체'(59.8%)도 50% 이상 올랐다. 'TIGER 반도체TOP10'은 47.6% 상승하면서 거래대금도 15조7828억원으로 시장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코리아밸류업 테마는 전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관련 ETF 13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40%를 웃돌았으며, 'TIME 코리아밸류업액티브'(46.1%),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42.1%), 'RISE 코리아밸류업'(40.3%)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RISE 코리아밸류업'이 1조7257억원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원자력 ETF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HANARO 원자력iSelect'가 46.1% 오른 것을 비롯해 'ACE 원자력TOP10'(39.2%), 'TIGER 코리아원자력'(24.3%) 등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선 테마는 국내와 글로벌로 성적이 갈렸다. 'SOL 조선기자재'(32.3%), 'SOL 조선TOP3플러스'(19.9%), 'TIGER 조선TOP10'(18.3%) 등 한국 조선 관련 ETF들은 강세였으나, 'TIGER 미국방산TOP10'(-14.0%), 'PLUS 글로벌방산'(-12.7%), 'ACE 유럽방산TOP10'(-9.3%) 등 해외 방산 ETF들은 하락했다. 한국 조선업체 수혜 기대는 유효하지만, 해외 방산주 고평가 부담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순수 ETF는 'KODEX 코스닥150롱코스피200숏선물'로 -20.9%를 기록했다. 인버스 ETF류를 제외하면 유럽방산·미국우주항공·인도네시아 등 일부 해외 특화 섹터에서만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자산군이 상승세를 공유했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 1위는 'KODEX 레버리지'로 39조914억원을 기록했으며, 'KODEX 200'(35조8414억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한달 ETF 테마별 평균 등락률
레버리지·인버스 제외 | 기간: 2026년 4월7일~5월7일
상승 테마
하락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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