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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174만대 생산 유지 약속 흔들리나"…현대차 美공장 이관에 고용 우...

이어 "5년 뒤 신축될 공장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내연기관차량(ICE) 등을 혼용 생산하게 될 것이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인공지능(AI) 기반 무인공장'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 도입과...

"국내 174만대 생산 유지 약속 흔들리나"…현대차 美공장 이관에 고용 우...

윤종오 의원이 현대차로부터 미국공장 물량 이관·울산공장 재건축·로봇 도입 계획을 보고받고 국내 생산과 고용 유지, 울산 지역 업체 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사진=진보당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미국공장 20만 대 생산물량 이관, 울산공장 재건축, 아틀라스(로봇) 도입과 관련한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과 지역의 우려를 전달했다.

윤종오 의원은 "미국공장으로 20만대 물량 이관에 따른 국내 생산 감소와 아틀라스 투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현장 우려가 크다"라며 "노조와 합의한 국내 174만 대 생산 유지 약속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는 20만대 물량 이관과 관련해 "해당 물량은 현지화 지연으로 발생한 손실 물량 수준으로 국내 생산 감소는 없을 것"이라며 "전체 판매량은 오히려 순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1공장 및 42라인 철거는 2027년 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 기간 동안 기존에 생산하던 약 30만대 물량은 울산 내 다른 공장이 분담 생산하게 돼 지역 생산 감소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5년 뒤 신축될 공장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내연기관차량(ICE) 등을 혼용 생산하게 될 것이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인공지능(AI) 기반 무인공장'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 도입과 관련해서는 "국내 투입 계획은 없으며 2028년 말 북미공장에서 하역 작업에 한해 도입하고 2030년에는 북미공장 일부 생산라인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오 의원은 "공장 철거부터 신설공장 건설까지 전 과정에 울산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부품사들과 현장 노동자들은 일자리와 납품 구조 변화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지역 부품사와 현장 노동자의 고용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대차가 책임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현대차는 "국내 생산물량과 울산 생산물량 모두 감소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 공장 고용에도 무리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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