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선거 하루 전날인 2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일 당선 후 “북구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출마 선언 장소였던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진종오 국회의원과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지지자들은 쌈지공원과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주변 골목을 가득 메운 채 “한동훈”을 연호했다.
이날 오후 7시34분쯤 유세 현장에 도착한 한 후보는 “선거를 시작하면서 국회의원들을 모시지 않고 북구 이웃들과 함께 개소식을 했다”며 “여정의 끝도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최근 제기된 ‘외지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외지인인 것은 맞지만 당선되면 서울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누구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정치를 하지 않는다. 북구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구갑을 지역구로 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지역 발전 문제를 거론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구포시장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도대체 지난 20년 동안 전재수와 박민식은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북구의 변화와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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