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회 임시회 개회 / 사진=구미시의회 제공
[폴리뉴스 권해철(=경북) 기자]구미시의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방산 공급망 구축과 인사청문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구미시의회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심사와 안건 의결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근한 의원이 '방산 공급망 도시로서의 구미'를 주제로 발언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구미가 기존 방산 생산기지에서 나아가 공급망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된 배경으로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드론, 반도체, 로봇 등 국방 신산업의 집적을 꼽았다.
또한 최근 전쟁 양상의 변화가 구미 산업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분석하며, 방산 기업들의 우주·위성 사업 참여와 미사일 체계 성과 등을 언급했다. 이어 군 피복류 국산화 등 국방섬유 산업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며 "국가안보의 기반은 결국 공급망"이라고 강조하고, 관련 정책 마련과 정부 건의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위원회는 총 7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는 소진혁 의원, 간사에는 신용하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강승수, 김근한, 김낙관, 이정희, 이지연 의원이 참여한다. 인사청문회는 구미시장이 제출한 요청안을 바탕으로 20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소진혁 위원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주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을 이끄는 핵심 기관"이라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리더십, 윤리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인지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며,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앞서 4월 9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재정 점검에도 착수했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시의원과 전직 의원, 회계·세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20일간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 철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철(=경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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