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개최…삼성전자와 구미 첨단산업 동반성장 다짐
“대한민국 모바일 심장 넘어 AI 거점으로”…19조 투자 기반 미래산업 도약 기대
▲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봉한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응원 열기가 구미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갤럭시를 넘어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이끌 삼성전자와 구미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구미상공회의소는 5일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기업인, 시민 등이 참석해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구미상의는 애니콜에서 갤럭시로 이어진 삼성전자와 구미의 인연을 되새기고, 모바일 산업을 넘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어질 새로운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갤럭시 앰버서더’를 표방한 것도 같은 취지다.
▲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에서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오른쪽)이 신형 갤럭시 스마트폰 경품에 당첨된 시민에게 제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봉한기자
1부 행사에서는 축하영상과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우리 모두 갤럭시 앰버서더’ 세리머니를 펼치며 신제품의 글로벌 흥행을 응원했다.
▲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봉한기자
윤재호 경북·구미상의 회장은 “삼성전자는 구미와 대구·경북 경제를 이끌어온 핵심 기업”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구미 산업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초정밀 모터와 기어, 센서, 반도체 등 수많은 첨단부품이 집약되는 만큼 지역에 새로운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삼성전자와 지역 기업, 행정이 힘을 모은다면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이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에서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봉한기자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1980년 구미사업장 출범 이후 애니콜에서 갤럭시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모바일의 역사는 곧 구미의 역사였다”며 “현재 구미사업장은 개발과 검증, 생산까지 모두 수행하는 세계 유일의 글로벌 갤럭시 허브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지역 수출의 29%, 세수의 24%, 산업인구의 25%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장”이라며 “19조 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구미를 글로벌 디지털 AI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다시 구미에서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성현 구미부시장이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에서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봉한기자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갤럭시는 모두 구미에서 만들어진다”며 “삼성전자의 대규모 AI 투자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지역 산업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윤종영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Next Wave : 모바일과 AI가 이끄는 기술 트렌드, 그리고 그 중심에 선 도시 구미’를 주제로 AI 산업의 미래와 구미의 역할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조현장에 가장 잘 적용하는 데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제조역량과 AI 제조혁신 기반을 갖춘 구미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제조 시대를 선도할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함께 대한민국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 온 상징성을 바탕으로 ‘갤럭시로 보는 세상’ 전국 사진공모전과 갤럭시 응원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AI·휴머노이드 로봇 및 데이터센터 투자 구상이 발표되면서 구미가 미래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