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창구 프로그램 8기’ 참여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매년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을 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8기에 선정된 기업들은 교육, 생활, 게임,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앱을 선보였다. 제미나이 API를 활용한 에이전트로 콘텐츠 생산 비용을 줄인 영어 학습 앱 ‘싸다보카’, 전통 저승관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추론 게임 ‘귀귀살전’, AI 기반 감정 기록 일기 앱 ‘마이모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9년 출범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7기까지 누적 66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7기에 참여한 100개사는 프로그램 기간(2025년 5월~12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합산 매출이 약 70% 증가했고, 수출액은 약 90%, 다운로드 건수는 약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플레이는 이번 8기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워크숍, 1대1 심층 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제공한다. 투자 유치를 돕는 VC 오피스아워와 클라우드 크레딧 등 인프라 지원도 이어진다. 특히 AI 기술을 다루는 참가사들을 위해 최신 AI 도구를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특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발사들의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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