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사진 제공=구글 코리아)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과 온라인을 연결한 형태로 ‘구글 클라우드 온보드(Google Cloud OnBoard)’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술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900여 명이 참여해 AI 기술 도입과 실무 적용 방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행사로, 최신 기술 흐름과 실제 활용 사례 중심의 콘텐츠가 제공됐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뿐 아니라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AI 연구 동향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행사는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오프라인 세션과 대학생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산업군 관계자들이 AI 기술의 업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으며, 주요 대학에서는 실시간 중계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형태로 참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술 교육 기회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넓게 확산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AI 구축 전략 △업무 생산성 향상 △차세대 AI 기술 △실습 중심 교육 등 네 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모델 활용부터 에이전트 설계,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과정까지 다양한 실습과 사례를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AI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이번 행사가 기업의 AI 도입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술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를 연결하는 방식은 향후 AI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 기술을 실제 산업과 교육 현장에 연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 기업과 인재를 대상으로 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한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중요한 시장이자 인재 공급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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