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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글, 안드로이드 17 공개…AI 기능 확대·이모지·디지털 웰빙 전면 손...

12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 주 I/O 개발자 행사에 앞서 별도의 안드로이드 쇼를 통해 차기 운영체제(OS)의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AI 기능 중에서는 '램블러'가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실시간 음성...

구글, 안드로이드 17 공개…AI 기능 확대·이모지·디지털 웰빙 전면 손...

구글이 안드로이드 17에서 AI 받아쓰기 보정, 위젯 생성, 앱 사용 제한 등 핵심 기능을 대거 강화한다.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 17에서 인공지능(AI) 기능과 보안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 AI 기반 받아쓰기 보정, 자연어 위젯 생성, 앱 사용 억제 도구, 플랫폼 간 파일 전송 확장 등이 핵심 변화로 꼽힌다.

12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 주 I/O 개발자 행사에 앞서 별도의 안드로이드 쇼를 통해 차기 운영체제(OS)의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AI 기능 중에서는 '램블러'가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실시간 음성 전사를 기반으로 "음", "아"와 같은 군더더기 표현을 줄이고 문장을 보다 자연스럽게 다듬는 역할을 한다. 오류 수정 기능도 포함된다. 문자 메시지로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는 시연에서는 바나나 항목을 나중에 취소한 경우 이를 반영해 최종 목록에서 자동으로 제외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또한 여러 언어를 한 메시지 내에서 자연스럽게 전환해 처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여름 최신 삼성 갤럭시와 구글 픽셀폰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트 마이 위젯' 기능도 도입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면 맞춤형 홈 화면 위젯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화 기능은 음식 배달과 차량 호출 앱을 넘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된다. 크롬 자동 탐색 기능은 오는 6월 말 안드로이드에 추가되며, 오토필 기능에는 제미나이(Gemini)가 적용돼 양식 작성을 지원한다.

비(非) AI 기능도 개선된다. '퍼즈 포인트'는 사용자가 특정 앱을 방해 요소로 지정하면 실행 시마다 10초 대기 화면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세션별 이용 시간도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을 해제하려면 기기를 재시작해야 한다. '스크린 리액션'은 셀피 카메라 영상과 화면을 동시에 녹화하는 기능으로, 사진·영상·웹페이지 등을 기록하면서 사용자의 모습은 화면 앞에 작은 창 형태로 표시된다. 이 기능은 올여름 픽셀폰에 먼저 적용된다.

파일 공유와 기기 전환 기능도 확대된다. 퀵 셰어는 올해 샤오미, 아너, 원플러스 기기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오포와 비보 지원 계획도 이미 공개된 상태다. 호환 기기가 아니더라도 QR코드를 생성하면 아이폰 사용자가 이를 스캔해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으로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후반에는 왓츠앱 등 일부 앱에도 퀵 셰어와 에어드롭 기능이 직접 연동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파일, 연락처, 메시지, 홈 화면 구성, eSIM까지 무선 전송하는 기능도 올해 픽셀과 갤럭시부터 지원된다.

구글은 이모지 4000개도 전면 개선했다. 기존보다 입체감과 디테일을 강화한 디자인으로 바뀌며, 새 이모지는 올해 후반 픽셀폰에 우선 적용된다.

보안 기능도 강화된다. 일부 은행 앱과 연동해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와 메시지를 차단하고, 악성코드 탐지를 위해 문자 메시지 전달이나 백그라운드 실행 등 의심 동작을 검사한다. 크롬 세이프 브라우징은 APK 다운로드 단계에서 알려진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파인드 허브'에서 분실 상태를 설정하면 원격으로 생체 인증 보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PIN 및 비밀번호 추측 시도 허용 횟수도 제한된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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