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경기도 31개 시·군별 맞춤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지역 교통 숙원사업 해결과 첨단산업 육성, 생활 인프라 구축 등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가 공개한 '경기도 31개 시·군별 맞춤 공약'을 보면 교통 분야에서는 도 전역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와 도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안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 지하철 노선 연장과 신안산선, 위례과천선 연장을 추진한다. GTX 노선의 조기 착공도 명시했다. 고양시 '출·퇴근 30분대 교통혁명', 성남시 '15분 생활권 실현', 평택시 '남부 광역교통허브 조성' 등이 거점별 교통 혁신 공약도 있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연천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약속했다.
반도체·AI 중심의 미래산업 벨트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기반 강화 방안도 마련됐다. 평택 K-반도체 클러스터 벨트 구축, 수원 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조성,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생산라인의 지방 이전을 저지 등이다.
파주 AI 인공지능 디지털 밸리, 안산 ASV 경제자유구역 로봇·AI 글로벌 R&D 허브, 시흥 시화국가산단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이 추진된다. 복지·문화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공약도 구체화됐다. 수원의 '틈새이음' 돌봄 정책 추진, 남양주 e-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양주·의정부·동두천 통합특별시 추진,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들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통 숙원사업 해결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