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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이 미래다] AI 역량 갖춘 직업훈련 교사·강사 체계적으로 육성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적 이해와 함께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훈련교사로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Notebook LM을 활용한 문서 활용 방법과 Gemini를...

[교육이 미래다] AI 역량 갖춘 직업훈련 교사·강사 체계적으로 육성

한국기술교육대

69개‘마이크로러닝’콘텐츠 제공

AX 트렌드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

직업훈련 인프라 질적 성장 도와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올해 AI 활용 역량을 갖춘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만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기술교육대]

“ChatGPT·Gemini·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적 이해와 함께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훈련교사로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Notebook LM을 활용한 문서 활용 방법과 Gemini를 활용한 멀티모달 콘텐츠 제작 방법은 향후 교재 개발 및 교육 콘텐츠 제작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해요.”

지난달 16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주말반)에서 ‘생성형 AI 기초 입문’ 온라인 교육을 수강 중인 이모씨(현대오토에버 책임)의 말이다. 이 과정에선 40~70세, 7년 이상 경력의 고숙련 기술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3급)를 양성한다. 베이비붐 세대 등 한 직종에서 전문성을 쌓은 경력자들에게 직업훈련교사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생 2·3모작을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강사는 직업훈련기관·공공직업훈련교육원 등에서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직업에 필요한 기능 및 지식을 가르친다.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매년 6만여 명의 직업훈련 교사·강사에게 보수교육을 실시, 전 국민 대상 직업훈련의 품질과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재학생뿐 아니라 AI 분야 훈련을 담당할 직업훈련교사·강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능력개발교육원은 ‘AI 교사·강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훈련교사 신규 양성(1900명), 훈련 교사·강사 역량 강화 교육 운영(1만 명), ICT분야 교사·강사 직종 전환 특화 단기 양성(600명) 교육을 진행 중이다.

4월부터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69개의 신규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학습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러닝은 주로 하나의 핵심 개념이나 기술을 전달하는, 10분 이내로 구성된 학습 모듈이다. 과정은 ▶집체교육 일부 과정의 복습을 위한 리마인드 ▶AI 분야 공통 및 전문 ▶행정 및 조직관리역량 강화 등 훈련과정 교육 및 운영 실무를 돕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직업훈련의 방식과 내용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기술교육대는 AI 역량을 갖춘 직업훈련 교사·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누구나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직업훈련과정 심사 및 훈련기관 인증평가 등 정부가 지원하는 직업훈련 품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올해 2~4월 ‘직업훈련 기초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했다. 컨설팅은 직업훈련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하는 AX 트렌드를 반영해 훈련기관의 서비스 고도화 및 행정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도모했다.

4월에 진행한 컨설팅은 ▶AX 기반 수업운영 전략 ▶훈련기관 맞춤형 프롬프트 템플릿 100선 ▶디지털 협업 툴(구글 워크스페이스·노션 등) 실습 ▶AI 활용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제작 ▶챗봇 기반 훈련생 상담·지원·관리 노하우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주제들을 엄선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5~6월에 인기 강좌를 모아 전국 광역시를 돌며 ‘찾아가는 지역 기초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연간 3000건의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김종윤 원장은 “기초 컨설팅은 훈련기관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행정 효율과 교육 품질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정교화했다”며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직업훈련 인프라의 질적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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