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일부 에듀테크 기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자,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공교육 지원 플랫폼과 디지털 학습 서비스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교육정보기술 정보·체험 플랫폼 ‘에듀집(edzip.kr)’ 등록 서비스와 시도교육청이 선정한 디지털 학습 도구, 학사관리 서비스 등 이용률이 높은 주요 에듀테크 서비스 7곳이다. 실태점검은 오는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절차의 적정성, 목적 달성 이후 개인정보 파기 여부, 아동 개인정보 수집 과정의 적법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취약점 점검, 접근 권한 관리, 관리자 계정 보호, 접속 통제, 접속 기록 보관 등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부와 개인정보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교육 플랫폼 전반의 개인정보 처리 체계를 개선하고, 현장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 디지털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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