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가 오는 5월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을 담당할 초·중등 교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초등교사와 중학교 정보 교사,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교과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단계별 연수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초·중등 교원의 인공지능 전문성 향상을 위해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All)’ 정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초등 교원과 중등 정보 교원,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교과 담당 교원이며, 과정은 ‘기초-심화-전문’의 3단계 수준별 체계로 구성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이해와 수업 적용 역량을 다루고, 심화와 전문 단계에서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심화된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수는 서울·대구·광주·대전 등 권역별 거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뿐 아니라 윤리와 사회적 영향까지 포함해 교과 수업과 연계한 교육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력해 개발된 이번 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별 맞춤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올해 약 3000명의 교원이 기초 연수에 참여하도록 하고 단계적으로 연수를 확대해 2029년까지 총 1만 명의 교원이 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은 교원의 전문성”이라며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자신 있게 인공지능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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