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과학

교실 밖 직업현장서 구체화한 150명의 꿈

드론을 조종하고 웹툰의 감정을 표현하며 도시가 설계되는 과정을 살펴본 학생 150여 명이 막연했던 관심사를 구체적인 진로로 그려냈다.

▲ 방송 분야 학생들이 TJB대전방송 스튜디오에서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아나운서 직무를 체험하고 있다​

드론을 조종하고 웹툰의 감정을 표현하며 도시가 설계되는 과정을 살펴본 학생 150여 명이 막연했던 관심사를 구체적인 진로로 그려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3~7일 닷새간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캠프 '꿈길나래'를 운영했다.

▲ 캐릭터 분야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캐릭터를 인형으로 구현하며 창작 과정을 익히고 있다

캠프는 체험실 프로젝트에서 익힌 지식을 실제 직업현장에서 확인하고 전문가 조언까지 듣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드론·우주·캐릭터·목공·의과학·웹툰·종합예술·도시기획·스타트업·방송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살폈다.

우주 분야 학생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우주탐사팀장과 만났고, 도시기획 분야는 행복도시건설청과 연계해 LH행복도시홍보관과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둘러봤다. 웹툰 분야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작가와 창작 과정을 경험했으며, 방송 분야 학생들은 TJB대전방송 현장과 아나운서의 업무를 접했다.

▲ ‘꿈길나래’ 도시기획 분야에 참여한 학생들이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스마트도시 운영 체계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현병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국가무형유산 이귀숙 누비장 멘토링, 미동산수목원 목공 프로그램, 현직 뮤지컬 배우의 공연예술 체험, 발명·지식재산권 교육도 이어졌다.

7일 활동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산출물과 영상을 활용해 진로 성장 과정을 발표했다. 발표 장면은 대강당으로 실시간 송출돼 학부모들도 자녀의 변화와 성과를 함께 확인했다.

▲ 종합예술 분야 학생들이 현직 뮤지컬 배우에게 공연 표현과 무대 활동에 관한 지도를 받고 있다

웹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준아 학생은 "등장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그림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내놨다.

전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진로교육원은 프로젝트 수행 내용과 진로역량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기재 참고자료도 소속 학교에 제공한다.

문민식 원장은 "체험과 프로젝트에서 얻은 배움을 자신의 삶과 미래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이한영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