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지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인‘수업으로 더자람'이 내달 12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네 번째 교육박람회‘2026 더자람 에듀페어’를 개최한다.
‘더 잘하고 더 자라는 교사 공동체'를 지향하는 더자람은 올해 박람회의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의 방향으로”로 정했다.
교사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업을 만들어가되, 그 성장의 방향은 함께 나눈다는 취지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에듀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강의식 연수가 아닌, 교사와 교사가 마주 앉아 소통하는 부스형 운영 방식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관심 있는 부스를 골라 실제 수업 사례를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운영되는 부스는 스무 개가 넘는다. ‘수업' 분야에서는 ‘제 발로 찾아오는 교과보충’, ‘매.크.크(매쓰 크리에이터 크루)’, ‘시(詩)작이 반이다’, ‘질문으로 여는 수업’, ‘문(問)해력’, ‘스마트 현미경과 함께하는 미생물 탐험’ 등 교과와 에듀테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AI·에듀테크 관련 부스가 대폭 강화됐다. ‘구글 노트북(NotebookLM)을 활용한 수업자료 만들기’,‘저학년 대상 AI·AR 첫걸음’,‘바이브 코딩의 기초’,‘구글 잼스로 나만의 챗봇 만들기’,‘처음 만나는 에이전틱 AI(with Codex)’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실습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부스 운영과 별도로 두 차례의 특강이 준비된다. 오후 1시에는 채나은 전주홍산초 교사가‘사고 전략으로 여는 사회정서교육'을, 오후 4시에는 이은총 광주농성초 교사가‘흔들림 속에 성장하는 교사 이야기, 교사 주도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자녀를 둔 교사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그림책 등장인물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보드게임, 웨일북을 활용한 사회과 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도 함께한다.
더자람 관계자는 "교실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수업 아이디어를 함께 실습하며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수업을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함께 배우고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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