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6일 국민권익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교사 권익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초교조는 전국 초등학교의 95% 이상이 수업 보조 플랫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교육 플랫폼 선도 기업의 보안 관리 부실은 공교육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초교조에 따르면 이번 유출 정보에는 교사의 성명과 연락처, 생년월일, 소속 학교와 학교 연락처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핵심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이들은 이러한 정보가 보이스피싱·스미싱, 명의 도용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신속한 실태 파악과 대응을 요구했다. 아울러 에듀테크 기업 전반의 보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기업에는 향후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참여 제한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석조 초교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수업 연구를 위해 믿고 사용하던 플랫폼이 오히려 교사를 위협하는 도구가 됐다”며 “정부와 기업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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