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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디지털 연구 공간 '리 랩' 오픈

교보라플은 창업 이래 설계사 없는 완전 디지털 보험 가입 환경을 꾸준히 구축해왔으며, AI 기술이 산업...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AI가 모든 산업의 경험을 재정의하는 지금, 보험도 예외일 수 없다"며 "리:랩은 고객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디지털 연구 공간 '리 랩' 오픈

교보라플 자사앱 월평균 방문자 수 2024년 135만명→2025년 240만명

탐색·비교·보험료 산출·고지의무·청약·결제 전 구간 DX팀 통합 모니터링

[이뉴스투데이 이경진 기자] 국내 유일 설계사 없는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고객의 보험 가입 여정을 실시간으로 분석·개선하는 전용 연구공간 ‘리:랩(리:랩)’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라플은 창업 이래 설계사 없는 완전 디지털 보험 가입 환경을 꾸준히 구축해왔으며, 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 시점에 맞춰 그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가속화에 나섰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보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면 상담보다 스스로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며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교보라플 자사 앱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2024년 135만명에서 2025년 240만명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보험 소비자들의 접근 방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교보라플은 이처럼 늘어난 고객 유입이 만들어낸 행동 데이터에 주목, 단순한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정밀 분석해 고객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랩을 구축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 전반의 디지털화는 여전히 숙제를 안고 있다. 상품 비교부터 고지의무 작성, 청약, 결제까지 전 단계가 전문 지식 없이는 넘기 어려운 장벽으로 남아 있어, 고객이 설계사 없이 스스로 가입을 완결하는 비율은 업계 전반에서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교보라플은 출범 초기부터 ‘딜러 없이 차를 사고, 창구 없이 금융거래를 하는 세상에서 보험만 왜 여전히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사업의 근간으로, 리:랩은 그 질문에 데이터로 답하겠다는 구체적 실행의 시작이다.

리:랩은 통유리 라운드 구조의 개방형으로 설계됐으며, 한쪽 벽면을 전면 점유하는 월스크린이 핵심이다. 고객이 보험을 탐색하는 순간부터 최종 청약 완료까지의 전 여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시각화되며, 교보라플 DX팀은 이를 토대로 탐색·비교·보험료 산출·고지의무·청약·결제 전 구간을 단일 화면에서 통합 모니터링한다.

고객이 어느 지점에서 왜 이탈하는지를 데이터로 규명하고, 분석에서 끝나지 않고 UX 개선 가설을 즉각 수립해 테스트로 연결하는 실험 사이클을 상시 운영하는 것이 공간의 핵심 기능이다.

공간명 리:랩은 이메일 답장에서 착안했다. 고객이 가입 여정에서 발신하는 클릭, 이탈, 망설임, 포기 등 모든 행동 신호를 ‘회사에 보내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시에 △리:프레시(보험 경험 새로고침) △리:서치(고객 행동 재탐구) △리:디자인(경험 재설계) △리:무브(복잡함 제거) △리:플레이(고객 목소리에 응답)라는 다섯 가지 의미를 단일 네이밍 안에 내포한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AI가 모든 산업의 경험을 재정의하는 지금, 보험도 예외일 수 없다”며 “리:랩은 고객이 스스로 이해하고 가입하는 보험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라플은 리:랩을 거점으로 AI챗봇 연계를 고도화하고 A B 테스트 운영 체계를 정례화해 완전 디지털 보험 가입 완결률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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