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억 원 투입해 ‘반도체 병원’ 역할 수행···기업 유치 및 인력 양성 거점 도약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9일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시스템반도체 첨단AI분석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중원대 반도체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147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구개발실, 입주기업실, 교육실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반도체 내부 구조를 정밀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일명 ‘반도체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수탁 운영을 맡아 기술 개발 지원, 관련 기업 유치, 판로 개척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괴산군은 반도체 관련 우수 기업들이 모여들고 기술이 축적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송인헌 군수는 “분석센터 개관은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우수 기업이 찾아오고 관련 기술이 축적되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은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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