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소속 7년 차 일반행정 공무원 류승인 주무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업무 지원 도구 ‘코닥(Kordoc)’이 공공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3일 광진구에 따르면 ‘코닥’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HWP·HWPX·PDF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텍스트를 추출하고 비교·정리·생성까지 지원하는 문서 처리 도구다.
도입 이후 코닥은 교육계획서, 시설 점검 보고서, 법령 서식, 지자체 소식지 등 5개 공공 프로젝트에 적용돼 수천 건의 문서를 처리하며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닥은 문서 구조를 분석해 표와 문단을 그대로 추출하고, 여러 문서를 동시에 비교해 변경된 내용만 선별하거나 필요한 정보만 모아 새로운 문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류 주무관은 “공공기관에서는 매일 대량의 HWP 문서가 생산되지만, 이를 재정리해 활용하는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었다”며 “반복되는 비효율을 줄이고 공무원이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도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적극 지원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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