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AI 엔진 단다”… 임문영 민주당 예비후보, 광산을 보궐선거 출사표
12일 시의회서 출마 선언… “광산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
‘IT 1세대’ 이재명 대통령과 행정 혁신 주도 및 국가 AI 청사진 설계
민주당 ‘5극3특’ 기조 맞춰 미래 전략 적임자로 전략 공천… 6파전 다자구도 형성
2026년 05월 12일(화) 11:09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2일 “광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 서서 본격적인 출마를 알리며 “AI 시대는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는 시대가 아니라 지역으로 사람과 기업, 자본이 몰려드는 시대”라면서 “전남광주 통합과 미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굵직한 제조업과 각종 산업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광산을 지역을 지역 경제 부활의 마중물로 지목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전면 도입,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육성, 데이터 및 에너지 산업의 융합, 첨단 반도체 연구소 유치 등 구체적인 산업 재편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스스로를 ‘IT 1세대’로 칭한 임 후보는 정보화 시대를 열었던 하이텔과 나우누리 운영부터 시작해,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 및 경기도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을 주도했던 묵직한 실무 이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국가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가 차원의 AI 밑그림을 그렸던 경험을 강조하며, “ 광주에는 막연한 미래 비전을 실제 결과물로 빚어낼 든든한 실행력이 가장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광산을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재와 벤처기업, 글로벌 기술과 자본이 모이는 도시를 조성해 청년 중심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룩한 광주의 숭고한 5·18 정신을 경제적 번영과 결합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공정한 성장 모델’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3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핵심 비전인 ‘5극3특’ 기조에 발맞춰 임 예비후보를 광산을에 전략공천했다.
부산 북갑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투입한 것과 궤를 같이하며, 국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맞춤형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는 민주당 임 후보의 등판으로 국민의힘 안태욱, 조국혁신당 배수진, 진보당 전주연,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구본기 후보 등과 다자간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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