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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AI창업캠프, 전국구 유망 스타트업 품는다

전국의 인공지능(AI) 유망 창업가들이 묵직한 초기 자본금 걱정 없이 오롯이 기술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둥지가 마련된다.

광주AI창업캠프, 전국구 유망 스타트업 품는다

광주AI창업캠프, 전국구 유망 스타트업 품는다

30일까지 39개 보육 공간 입주 희망 접수

임대료 전액 무상, 공용시설도 무료 개방

서류 심사 등 거쳐 11월 23일 최종 발표

2026년 10월 15일(목) 14:34

전국의 인공지능(AI) 유망 창업가들이 묵직한 초기 자본금 걱정 없이 오롯이 기술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둥지가 마련된다.

전남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지역 내 탄탄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초기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AI창업캠프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 물량은 총 39개 호실이다. 2인실부터 최대 20인실까지 기업의 몸집과 성장 속도에 맞춰 다채로운 업무 공간을 무료로 내어준다. 특히 6인실 이상 중대형 공간의 경우, 입주사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린 공동 입주도 사전 협의를 거치면 허용된다.

지원 문턱은 전국으로 활짝 열려 있다. 인공지능 분야 창업을 구상 중인 예비창업팀이나 설립 7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기업이라면 소재지에 상관없이 도전장을 낼 수 있다. 입주가 확정되면 쾌적한 전용 사무실은 물론이고 세미나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수면실 등 캠프 내 알짜 편의 시설들을 모두 무료로 누리게 된다. 책상이나 의자 등 개별 사무용 가구는 직접 챙겨야 하며, AICA가 운영하는 다른 보육 시설에 이미 자리를 잡은 기업은 중복 혜택을 막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딱 1년이며, 향후 꼼꼼한 성과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머무는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최종 관문을 통과한 기업은 한 달 안에 이곳으로 본사를 옮기거나 지사, 연구소 등을 등록해 실질적인 활동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발표 심사로 엄격하게 진행된다. 사업 아이템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결 고리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옥석을 가려낸 뒤, 오는 11월 23일 AICA 누리집을 통해 최종 합격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품은 유망 기업들이 이곳을 발판 삼아 유니콘 기업으로 훌쩍 커나가길 바란다”며 “이들이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굵직한 사업화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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