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은 중국 안후이성과 헤이룽장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광양경자청]
[녹색경제신문 = 김형석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안후이성과 헤이룽장성을 무대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끝에 가시적인 외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광양경자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허페이와 하얼빈을 방문해 현지 유망 기업들과 업무협약(MOU)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중 기간 광양경자청은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특히 현지 유망 소비재 기업인 오성실업과 500만 달러(약 68억 원) 규모의 광양만권 증설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는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배터리 기업인 ‘고션테크(Gotion High-Tech)’를 비롯해 첨단 제조·소비재 분야 기업들과 연쇄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외교 무대에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세제 혜택 등 핵심 투자 매력을 적극 어필했으며, 현지 기업들로부터 향후 광양만권 현장 방문과 투자 검토 확약 등 전향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자청은 이번 투자 유치 상담을 통해 발굴한 잠재적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후속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 납입으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오성실업의 투자 이행 과정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 회원사 중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광양만권의 투자 협력 기반을 다지고 소비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에너지, 첨단 제조, 소비재 분야의 중국 잠재 기업들이 실제 광양만권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과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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