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트렌드 반영한 4개 특화 과정으로 구직 경쟁력 대폭 강화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교육비 전액 무료·채용 연계 사후 관리
타일 실무·항공 지상직 등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원스톱 지원
양천구 진행 ‘2026년 양천구 청년 취업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양천구가 구직난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고용시장 수요를 반영해 설계한 ‘2026년 청년 취업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80명을 선발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기소개서 첨삭부터 면접 코칭, 사후 채용 연계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일자리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되며 수료생 절반 이상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교육은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맞춘 ‘타일 실무 및 자격취득’, 4차 산업 핵심 인재를 기르는 ‘AI 기반 시험인증 전문가’, 그리고 항공 서비스 실무를 익히는 ‘공항지상직 체크인카운터 양성’ 과정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각 전문 교육기관에서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AI 과정의 경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연계해 실제 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항공 관련 과정은 실무 자격증 취득과 모의 시험을 통해 직무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연령 상한이 유연하게 적용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 이후에도 개별 취업 상담과 맞춤형 채용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접수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을 쌓아 자신감 있게 사회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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