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공약 현실성 의문점 업적 달성 여부 충돌

바이오, AI 등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거점을 만들고 글로벌 관광사업으로 수원의 먹사리즘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도 "수원시민 단 한 명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공지능(AI) 돌봄시스템으로 보살피겠다""며...

공약 현실성 의문점 업적 달성 여부 충돌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권혁우,이재준 수원시 후보(왼쪽부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완기자 lift@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수원시장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재준과 권혁우 후보가 공약 현실성과 업적 달성 사실 여부 등을 두고 격돌했다. 이재준 후보는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시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재준 후보는 권혁우 후보가 내세운 10대 공약에 대한 재정 문제를 지적했다. 이 시장은 “권 후보님의 10대 공약에 대해 필요한 돈은 수원시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넘어섰다”며 “10대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소 15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필요한데 시장 임기 4년 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기존 세수로만 공약을 이행하는 건 아니다”라며 “민간 투자를 활성해 기존 예산을 쓰지 않고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권 후보가 주장하는 ‘기본사회 실행’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권 후보님의 에스패스(공유자전거부터 지하철 등 월 5만 원을 내면 가능한 것)도 1년 간 평균 1조 원이 든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기존 K패스와 G패스를 접목시켜 시민의 교통을 책임지겠다 뜻”이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반면 권 후보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결과를 문제 삼았다. 권 후보는 “현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93.7%라 하는데 이것이 객관적 평가인지, 수원시 내부 평가인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놨다. 이어 권 후보는 수원시가 현재 26개 외국기업을 유치한 것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시민들의 필수 생활비를 낮추도록 하겠다”며 “반도체, 바이오, AI 등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거점을 만들고 글로벌 관광사업으로 수원의 먹사리즘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도 “수원시민 단 한 명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공지능(AI) 돌봄시스템으로 보살피겠다”"며 “수원을 창업특별시로 만들고 시장 직속 창업혁신위원회를 신설해 벌어들인 수익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