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료 20% 지원’…고용 유지·경영 안정 실질 지원
‘기부하면 수산물 더 준다’…소비 촉진·지역경제 선순환 강화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충남도가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 민생 정책’을 가동했다.
고정비 절감과 소비 촉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도는 16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주 부담을 낮추고 고용 안정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 중 20%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기간은 최대 36개월로, 기존 두루누리 지원(80%)과 연계하면 사업주 부담을 사실상 대폭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 근로자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한 사업주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중동발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이번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도 동시에 추진한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철 수산물을 최대 100%까지 증량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간장게장은 기존 3~4마리에 1~2마리를 추가 제공하고, 손질오징어는 4마리에서 8마리로 확대된다. 박대와 갑오징어 등도 추가 증량 혜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멸치, 김, 표고버섯, 감태 등 총 18개 품목에서 추가 증정과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 원권도 지급한다.
참여는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기부 참여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유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정책을 병행해 민생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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