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고유가 지원금 잡아라"…편의점, 생필품 할인 총력전

여기에 BC·NH농협·하나·삼성카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2만원... 이달 말까지는 자체 브랜드 '옐로우(Ye!low)' 전 품목 109종과 생활필수품 11종에 대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고유가 지원금 잡아라"…편의점, 생필품 할인 총력전

사진=GS리테일 제공

[데일리한국 남궁휘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식품과 생필품 등에 대한 할인 경쟁에 나섰다.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 매출이 크게 증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생필품 중심 할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시기에 맞춰 생필품 중심 할인 행사와 카드·페이 연계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는 소비쿠폰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효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1차 소비쿠폰 지급 첫 주(7월 22일~28일) CU의 일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3분기 매출도 약 5% 늘며 성장세가 확대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즉석밥·라면·음료·주류·간편식 등 생활 밀착형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던 점이 특징이다. 이에 각 사는 소비쿠폰 지급 당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수요가 높았던 상품군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

GS25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까지 PB 브랜드 '혜자로운'과 '리얼프라이스' 상품 17종을 대상으로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즉석밥, 조미김, 두부, 콩나물, 소시지, 화장지, 우유, 계란, 삼겹살 등 생활 필수품이다.

신한·삼성·KB국민·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기존 매월 1일부터 진행하던 '갓세일' 프로모션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초특갓세일'로 운영한다.

GS25는 5월 한 달 동안 총 2500여종 이상 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CU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까지 생필품 중심 통합 할인 행사를 연다. 라면, 즉석밥, 주류, 스낵, 티슈, 음료, 정육, 과일 등 50여 종을 대상으로 번들형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내세웠다.

가공식품에서는 육개장·김치사발면·신라면 소컵·짜파게티범벅 등 컵라면 6입 번들을 6000원대부터 판매한다. 신라면 툼바, 사리곰탕면, 멸치칼국수, 둥지냉면 등 봉지면 주요 상품은 최대 33% 할인한다.

신선식품도 냉동 대패삼겹살, 양념 목심구이, 마늘 제육볶음, 달걀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BC·NH농협·하나·삼성카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5%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 동안 총 200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고유가 생활안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선식품에서는 계란·두부·콩나물 등 18종을 할인한다.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 10입은 약 34% 할인하고, CJ무항생제 1등급 계란 10입은 2+1 행사로 판매한다. 두부 5종과 콩나물 상품도 1+1 혜택을 제공한다.

육류와 과일 할인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공동소싱 상품인 국내산 항정살과 한입삼겹살은 반값에 판매하며, 참외 2입 상품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행사도 병행한다. 오뚜기 큰밥 4입은 1+1,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30롤은 약 28% 할인한다.

이마트24는 5월 한 달 동안 계란·라면·생수·세제 등 생활필수품 50종에 대해 1+1, 2+1 행사에 더해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는 자체 브랜드 '옐로우(Ye!low)' 전 품목 109종과 생활필수품 11종에 대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시 최대 30% 페이백도 진행한다. 계란, 세제, 컵라면, 햇반 등 일부 품목은 1+1·2+1 행사에 페이백까지 중복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에 장보기 수요가 편의점으로 유입되며 생필품 중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생활 필수품과 일상 소비재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