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오 국민의힘 남해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지방자치도 이제는 경영”이라며, 남해를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8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행정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의 지역 운영을 통해 구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인구 감소 해법으로는 교육 기반 유입 전략을 내세웠다. 전입 가구에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상생 교육 책임제’를 도입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물류 분야에서는 국도 77호선 확장과 함께 물류 전진기지 구축, 해저터널 부산물을 활용한 복합 대피항 조성을 제시했다. 단순 도로 확장을 넘어 해양 물류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MICE 산업 유치, 우드보트 기반 해양레저 산업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여기에 영상 촬영 인프라와 ‘남해 시네마 펀드’를 통한 콘텐츠 산업 육성도 포함됐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마늘 종구 문제 해결과 브랜드 고도화, AI 기반 스마트 양식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문화 체험 광장 조성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고 후보는 “남해를 우량 기업처럼 경영하겠다”며 결과로 증명하는 군정을 강조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고원오 남해군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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