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고용부 'AI 일자리 매칭' 일 잘하네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작년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기업의 구인 공고는 일반 구인 공고보다 평균 입사 지원사 수가 41%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부 'AI 일자리 매칭' 일 잘하네

지난해 하루 평균 57명 취업

경력설계 서비스 이용 29%↑

기업 채용지원·인재추천 선호

20분짜리 직업심리검사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작년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기업의 구인 공고는 일반 구인 공고보다 평균 입사 지원사 수가 41%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서울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를 열고 AI 고용서비스 수요조사 결과와 운영성과, 올해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작년 말 기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17만2천명, AI 추천 일자리에 지원한 뒤 실제 해당 일자리에 취업한 인원은 2만1천명이었다. 하루 평균 약 57명으로 계산된다.

이들 취업자의 평균 월급은 253만원으로 AI 미이용 취업자의 월급 248만7천원보다 다소 높았다.

AI 기반 진로·경력설계 서비스인 ‘잡케어’ 이용도 늘었다. 2025년 말 기준 잡케어 이용 건수는 41만2천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잡케어 이용자의 90% 이상은 30대 이하 청년층이었다.

기업대상 AI 서비스도 성과를 보였는데 지난해 9월 도입된 AI 구인공고 작성 서비스는 도입 5개월 만에 1만3천개 기업이 활용했다.

AI 활용 구인 공고는 평균 입사 지원자 수가 15.5명으로 일반 구인 공고(11.0명)보다 지원자 수가 41% 많았다.

수요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는 AI 기반 경력설계,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활동계획 수립지원 등을 가장 필요로 했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50대는 생애주기별 경력설계 서비스 수요가 높았다.

기업은 AI 인재추천, 기업지원금 추천,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등을 선호했다.

노동부는 앞으로 AI 고용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직자 대상 서비스는 맞춤형 취업지원과 경력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약 1시간 소요되던 직업심리검사를 10~20분 내 완료할 수 있는 ‘반응형 직업심리검사’를 상반기 도입한다.

또한 AI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AI 경력설계 서비스 등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전 생애 경력관리 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업을 대상으로도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추천 이유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요약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선한다. 2개월 내 채용확률을 분석하는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도 상반기 도입될 예정이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