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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바이오랩 주가 떡상랠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비만 신약 가치 '눈에...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약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며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팽창하자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에서 비만치료제 업종은...

고바이오랩 주가 떡상랠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비만 신약 가치 '눈에...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제약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며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팽창하자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에서 비만치료제 업종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 수출 계약 기대감과 국내 기업들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주사제의 통증을 줄이는 장기 지속형 기술이나 먹는 약(경구제), 붙이는 패치형 제형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가장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고바이오랩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체지방 감소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가 부각되며  이날 29.98% 상승한 6720원에 상한가로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 역시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12% 상승한 111만 5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차세대 제형 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투지바이오와 디앤디파마텍은 나란히 상승했다. 샤페론과 한미약품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한미약품은 한국인 맞춤형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가속화 소식에 5.87% 상승한 54만 1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플랫폼 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압타머사이언스와 대화제약은 상승했다. 제넥신과 일동제약도 올랐으며, 유한양행과 한국비엔씨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들은 기존 당뇨 치료제 기술을 비만으로 확장하거나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전망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통 제약사들과 전문 부품 및 소재 기업들의 온기도 이어졌다. 동아에스티와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상승했다. 대웅제약과 HLB제약도 올랐으며, HK이노엔과 종근당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나이벡과 신신제약은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및 패치형 제형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생태계 전반의 종목들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 올릭스와 대원제약은 상승했다. 블루엠텍과 LG화학도 올랐으며, 대봉엘에스와 시너지이노베이션 역시 상승했다. 한독과 DXVX, 광동제약은 유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기대감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인벤티지랩은 장중 변동성을 보였으나 보합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개별 임상 우려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라파스와 셀트리온제약은 하락했다. HLB펩과 큐라티스도 내렸으며, 펩트론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케어젠은 테마 내에서 가장 큰 폭의 매도세가 출현하며 6.67% 하락한 9만 8000원에 하락 마감했다.

비만치료제 테마는 '꿈의 신약'이라 불리는 GLP-1 시장의 전방위적 확산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한 비만 치료를 넘어 심혈관 질환, 수면 무호흡증 등 적응증 확대가 이뤄지면서 관련 소재와 부품, 완제 의약품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조 역량을 갖춘 CMO(위탁생산) 기업이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형 기술 보유 기업들이 장기적인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기술의 완성도와 상업화 속도를 핵심 지표로 꼽았다. 제약·바이오 전문 분석가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이제 초기 단계를 지나 대중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파마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정밀 부품 및 소재 기술을 가졌거나, 자체 임상 데이터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기업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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